보도자료
2026. 09. 09
Z세대 대학생 10명 중 7명 ‘주식 투자 중’… 증권앱 1위는 ‘토스증권’
비누랩스 인사이트, 2026 Z세대 트렌드 리포트 : 투자생활 편
대학생 68% 현재 투자 중… 단기매매(29.4%)보다 장기보유(70.6%) 선호
대학 입학 후 투자 시작 66.8%… 투자 자금은 ‘알바 등 근로소득(43.5%)’
주이용 증권앱 토스증권 50.5% 독주… 키움(10.7%), 삼성·카카오페이(각 6.7%) 순
Z세대 대학생 10명 중 7명은 현재 주식 등에 투자 중이며,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 보유를 선호하는 신중한 투자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전국 대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Z세대 대학생의 68.0%가 현재 주식 등에 투자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 중인 주요 투자 상품(복수응답)으로는 국내 주식(77.6%)과 해외 주식(63.2%)이 대세를 이뤘으며, 채권/펀드 및 ISA(21.8%), 가상자산(15.3%), 기타 투자(금·원자재 등)(7.4%)가 뒤를 이었다.

최초 투자 시점은 3명 중 2명(66.8%)이 ‘대학교 저학년’을 꼽아, 대학 진학 직후 본격적으로 투자에 입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어 고등학생(20.4%), 대학교 고학년(8.0%), 중학생 이전(4.8%)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대학 진학 후 초기 단계에 입문하는 만큼 자금 규모면에서는 300만 원 이하의 소액 투자자가 50.4%로 과반을 차지했다. 이어 301만~1,000만 원이 24.1%를 기록했으며, 1,001만 원 이상의 고액 투자자 비중도 25.6%에 달했다.
투자 자금 출처로는 아르바이트 등으로 직접 번 ‘근로소득’이 43.5%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 용돈(22.4%), 모아둔 예적금(18.8%), 가족 지원금(10.6%), 학교 장학금(3.5%), 기타(1.2%) 순이었다.
Z세대 대학생들의 투자 성향은 단기 매매보다 '장기 보유'를, 고위험보다 '안정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선호하는 투자 스타일 밸런스 게임에서 ‘장기보유’가 70.6%로 ‘단기매매(29.4%)’를 압도했으며, 투자 성향 역시 원금 손실을 줄이는 ‘안정추구형’이 과반 이상(5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위험중립형’(36.8%), ‘공격투자형’(9.4%) 순이었다.
또한 투자 과정에서 FOMO(소외 공포)를 느낀다는 응답은 38.4%에 그쳐, 타인의 투자 성과나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신중하게 운용하는 태도가 두드러졌다.
한편, 주식 투자에 참여 중인 Z세대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앱으로는 '토스증권'이 50.5%의 주이용률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키움증권(10.7%), 공동 3위는 삼성증권(6.7%)과 카카오페이증권(6.7%) 순이었다.
토스증권 이용 이유(복수응답)로는 '편리한 UI/UX(53.9%)'와 '간편한 주문(44.2%)'의 사용 편의성이 꼽혔다. 반면 2위 키움증권은 '수수료 면제 등 혜택(31.4%)', '브랜드 신뢰도(28.6%)', '차트 분석 기능(25.7%)'이 주요 이유로 집계돼, 편의성을 무기로 한 핀테크 증권사와 혜택·기능성을 앞세운 기존 증권사 간의 이용 목적 차이가 확인됐다.
비누랩스 인사이트 관계자는 "Z세대는 높은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쉽게 시작해 길게 가져가는 신중한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증권앱 시장에서도 첫 진입 경험과 사용성이 브랜드 선택을 좌우하는 만큼, 초기 사용자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