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2025. 06. 10
비누랩스 10주년, 비누팀이 함께한 특별한 하루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비하인드
올해 비누랩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09년, 당시 새내기 대학생이었던 김한이 대표는 시간표를 짜는 일이 번거롭고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이 바로 ‘에브리타임’이죠.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수도권 20개 대학의 많은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해, 김한이 대표는 에브리타임을 전국의 모든 대학생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법인을 설립했는데요. 처음 회사명은 ‘에브리스튜디오’였지만, 이듬해인 2016년부터는 ‘비누랩스(VINU Lab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비누(VINU)는 대학을 의미하는 ‘UNIV’를 뒤집은 말로, 대학생활을 뒤바꾸는 다양한 실험(Labs)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비누랩스는 지난 10년 동안 대학생활의 모든 여정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대학생활과 미래를 지원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에브리타임은 단순한 시간표 앱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커뮤니티와 정보, 콘텐츠를 아우르는 대학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캠퍼스픽과 대학백과를 통해 진로 탐색과 커리어 경험을 돕는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고 있죠.
또한, 비누랩스와 같은 철학을 공유하는 별도 법인 ‘비누커머스’가 운영하는 Z세대 전문 커머스플랫폼 ‘에브리유니즈’를 통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콘텐츠, 대외활동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여정은 비누팀과 함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함께 걸어온 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6월 5일 비누팀이 한자리에 모여 소박한 사내 행사를 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눴습니다.
비누팀과 다함께 보낸 비누랩스의 10번째 생일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비누팀 로고가 새겨진 후드티를 전 직원들에게 나누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둘러앉아 식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된 런치박스와 다과 덕분에 멤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음식을 담았는데요. 이후 동료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롭고 기분 좋은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잠시 업무를 내려놓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게임 대회가 열렸습니다. 상금이 걸려 있던 만큼 참가자들의 눈빛은 사뭇 진지했는데요. 특히 축구 게임은 마치 월드컵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동료들의 응원전도 치열했습니다. 골이 들어갈 때마다 환호성과 아쉬운 탄식이 터져 나왔고, 구경하던 멤버들까지 손에 땀을 쥐었답니다. 🤣
또 다른 종목인 태고의 달인에서는 귀신 레벨의 고수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죠. 화면 위를 쉴 새 없이 오가는 노트를 두드리는 그의 현란한 북 솜씨에 감탄이 쏟아졌고, 결국 우승을 차지하며 앵콜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게임 대회 사이에는 ‘정보 보호’를 주제로 ‘보안 골든벨’이라는 퀴즈 대회도 진행되었습니다. 누적 가입자 수 778만 명의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가 지난 10년 동안 단 한 차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보보안에 대한 철저한 노력과 실천이 있었는데요. 이번 퀴즈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실생활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마련한 대회이죠.
모바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었던 만큼, 멤버들의 참여 열기는 그 어느 대회보다 뜨거웠습니다. 좀처럼 우승자가 가려지지 않자, 현장에서 급히 최상급 난이도의 문제가 추가되었고, 이를 정확히 맞힌 참가자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비누랩스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경험을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대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비누랩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비누랩스의 앞으로의 10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